the drawing

올해로써 세 번째로 열리게 되는 전시회 “The Drawing”은 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공학도에게 드로잉은 자연현상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수학과 같이, 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첫 번째 언어이다. 물론 예술가들에도 똑같이 적용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생각을 밖으로 표현할수록, 그 생각은 더욱 선명해지고, 보다 더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려있는 [Adventure Design 교과목]은 공학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공학설계를 위한 기본적인 팀 구성 및 팀프로젝트 수행 전략, 창의력 향상 및 문제해결 방안, 공학윤리, 설계방법론, 공학기초이론 등을 학습한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설계/제작에 들어가기 전단계 과정으로써 freehand-Drawing을 학습함으로써 기계적 공간지각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미적 감각을 함양함으로써 예술분야와 융합되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또한 기본적인 공학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타인과 공감함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협력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창의성을 향상 시키고, 예술가와 함께 하는 합동 전시회를 통해서 문화적 소양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시기획 : 김진우
지도교수 : 이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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